면접 강점 약점 - myeonjeob gangjeom yagjeom

사람은 겸손해야 한다. 아무리 능력 있는 사람도 '겸손'이라는 덕목을 갖추지 못한 자는 크게 성공하기 힘든 것이 세상의 이치,라고 우리는 배워왔다. 하지만 면접에서만큼은 '겸손'이라는 덕목을 잠시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 신입사원은 기업이 본인을 왜 선택해야만 하는지 그 근거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서 근거는 당연히 본인의 '강점'이 되겠다.



신입사원 영어면접의 자기소개 단계에서 본인의 강점을 어필할 수 있는 표현들을 살펴보자.



What are some of your strong points?
본인의 강점은 무엇입니까?



Please, tell me about your strong points.
본인의 강점에 대해 이야기해보세요.



I know (that) it's important to know my own strengths and weaknesses.
저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Let me tell you a little bit about myself.
저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할까 합니다.



Let me share my strengths, briefly.
저의 강점들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I think one of my greatest strength is as a problem solver.
제가 생각하는 저의 큰 강점 중 하나는, 저의 탁월한  문제 해결 능력입니다.



Discretion is my strong point for sure.
신중함은 확실히 저의 강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Unfortunately, tact is not one of my strong points, but,...
아쉽지만 '재치'는 저의 강점들 중 하나가 아닙니다. 하지만,
*재치가 부족하다는 '약점'을 다른 강점이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음을 근거와 함께 보여줄 수 있다면 더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 것



One of my strengths is my outstanding computer skill.
저의 강점 중 하나는 뛰어난 컴퓨터 실력입니다.



Numbers are my strong suit.
'숫자'는 확실히 저의 강점입니다.



I'm good at math.
저는 수학적인 능력이 좋습니다.



I am a team-oriented person.
저는 팀워크 지향적인 사람입니다.



I am a practical person.
저는 실천적인 사람입니다. / 저는 현실적인 사람입니다.



I believe that such strong points I told you would benefit your company, tremendously.
제가 말씀 드린 저의 강점들이 귀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I will improve my strengths consistently in order to benefit your company.
귀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저의 강점들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강점 어필 시 효과적으로 사용 가능한 단어



discretion: 신중함



politeness: 정중함



passion: 열정



enthusiasm: 열정, 열의



honesty: 정직



earnest: 성실한, 진심 어린



*Tip: 영어면접 시 이야기를 할 때, 많은 지원자들이 자신의 영어실력을 뽐내려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영어 문장을 만들 때 어려운 단어들을 섞어가며 복잡한 문장을 만들려고 노력하거나, 긴 문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지원자들이 반드시 명심해야 할 포인트는, '영어 문장은 가능한, 최대한 간단해야 하고, 명확해야 하며, 이해 가능한 단어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이다.

취업 시 필수 면접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장점과 단점’이다.

평소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사람 외에는 이 질문이 생각보다 난해하고 무엇을 이야기 해야 하는지 고민이 앞서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답변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리가 되어 있어야 하는 ‘장점과 단점’

사람이 특출나게 무엇인가 잘하는 능력이나 강점을 갖기 위해서는 장시간의 노력이 필요함에도 면접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남들과 다른, 가능하다면 조금은 특별한 강점을 보여주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왜 조금은 특별한 답변이 필요할까?

대부분 면접자들은 자신과 다른 사람을 상대적으로 바라 보기 때문에 서로 다른 것이 무엇이고, 내가 더 부족한 것 혹은 그래도 조금 나은 것에 대한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됩니다. 하지만 면접관의 입장에서 보는 면접자들은 비슷한 사람들이 앞에 앉아서 비슷한 질문에 답변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면접자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스펙에 대한 부분보다는 개인의 답변에 더욱 집중하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튀는 답변을 통해 각인시키는 것이 좋을까요? 이는 회사의 기업문화, 정서 그리고 지원한 직무를 고려해야 합니다.

자신을 기억에 남기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한 답변이 자칫 ‘자신만을 돋보이게 하려는 행동’으로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회사에서는 한 사람만이 특별해 지는 것보다는 함께 일을 하고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을 보는 부분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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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이되 나의 강점을 어필하는 답변은 무엇일까?

면접에 참가하는 사람들과 커리어 컨설팅을 하며 만나는 사람들의 대부분 강점, 장점을 살펴보면 80%이상이 포괄적 의미의 표현을 활용합니다.

예를 들어, 성실하다, 책임감이 강하다, 협업을 잘한다. 커뮤니케이션을 잘한다 등과 같은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죠. 물론 이러한 답변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충분히 자신의 사례와 함께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람을 만났을 때 첫 인상이 중요하듯이, 답변의 첫 문장은 그 다음 문장을 상상하고 기대하게 하기도 하고, 반대로 귀를 닫아 버리게 하기도 합니다. 질문을 받았다는 것은 1차적으로 관심이 있다는 의미이기에 답변을 통해 그 마음을 이어가게 하거나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도록 하면 좋겠죠.

하지만 문제는 사람은 대부분 비슷한 강점,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 나만의 답변을 만들기 위해서는 크게 세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 직무에서 필요로 하는 강점/장점은 무엇인가? 리스크가 될 단점은 무엇일까?

해당 직무를 위해 준비한 것이 있을 것이고, 업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역량이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문서 작성 능력이 필요하거나, Oragnzing을 잘한다거나, 큰 그림을 잘본다는 등이 될 수 있겠죠. 반대로 리스크가 될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오히려 강점으로 잘못 배치 않도록 주의를 하고 보완해야 할 점으로 함께 고려를 해 보아도 좋겠죠.

2. 경험을 보여줄 수 있는 어휘를 활용하자.

무슨 답변을 하든 사례 포함은 필수입니다. 그렇다면 이 사례를 통해 이끌어 낼 수 있는 키워드가 있을 것입니다.

자신이 리더의 역할을 한 경험이 있을 때, 리더십이나 커뮤니케이션, 대인관계 에 대한 어휘 표현 보다는 전체적인 방향성을 점검하는 방법에 대한 습득, 의견 조율을 하는 방법 등에 대한 부분을 언급하는 것이 구체적이면서도 조금은 특별한 답변으로 들리게 됩니다.

3. 회사의 비전, 가치관 등이 포함되는 어휘를 활용하자.

회사마다 추구하는 방향성인 비전, 가치관 그리고 인재상에 대한 정보는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와 비슷한 방향의 사람들을 채용하게 될 것이고요. 그렇다면 그 안에 있는 표현들과 내가 가진 경험을 함께 전달할 수 있는 어휘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미래지향적인 인재상을 찾는 회사라면 강점에 미래지향적인 혹은 멀리보는 시야를 갖는 것 등에 대한 부분을 언급할 수 있겠죠.

그렇다면 단점은 어떻게 작성하면 좋을까요?

당연히 업무의 리스크가 되지 않는 것이되, 강점을 너무 과하게 발휘했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그리고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을 정리해 주시면 되겠죠.

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강점, 장점이 있기 때문에 ‘어떤 장점이 있나’를 유심히 살펴보는 것 보다는 그 답변 속의 진정성 그리고 비슷한 지원자들 속에서 직무와 관련된 구체적인 답변에 더욱 귀가 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들과 다름이 특별하거나 독특하다는 것이 아닌, 나만의 색을 조금 더 자세하게 보여주는 것임을 염두하여 정리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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