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물같은 냉 - tumyeonghan mulgat-eun naeng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고지은입니다.

질염에 대한 질문을 하셨는데요.

냉이 너무 많이 나온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물 같은 냉으로 흐르고 있고 다만 균 검사한테 또 균 나오지 않고 있어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라고 질문하셨는데요.

이렇게 무균성 질염, 균은 따로 검출이 안 되고 있는데 물처럼 많은 냉이 나오는 경우에는 자궁 면역이 많이 저하된 경우에 나타나는 질염의 특징입니다.

냉습성 자궁 면역 저하 질염인데 이분들 같은 경우에 특징적으로 자궁이 많이 찬 분들이에요.

그런 분들이 균은 없는데 자꾸 물처럼 냉양이 많게 됩니다.

냉습성 자궁면역저하질염의 특징으로는 환자분이 주적으로 얘기한 물처럼 흐르는 냉이 양이 많다 그리고 이런 분들은 배가 차고 자궁이 차고 심한 경우에는 외음부 주변부까지 냉기를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자궁이 차기 때문에 생리 중에는 생리통이나 혹은 생리주기가 불순하거나 생리혈 자체가 맑고 깨끗하지가 못하고 덩어리성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혈류가 끝까지 잘 가지 못하고 차가운 온도로 유지되고 있는 자궁 환경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질 점막이 많이 약해지고 혈류 순환이 저하되면서 만성적으로 예민해지는 질 점막을 갖게 되면서 균이 없더라고 하더라도 냉분비가 많거나 혹은 조금 더 심해지게 되면 따끔따끔하거나 혹은 가려운 증상까지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 한의학적인 치료로는 골반이 이렇게 좁아지는 구조로 되어 있고 그 끝에 자궁과 난소가 존재하고 있는데 이렇게 생식 기능에 관련돼 있는 그 부위까지 따뜻하게 혈류를 잘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자궁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온궁치료 부분과 질과 경부 쪽까지 해독할 수 있는 침치료 그리고 질 점막을 재생할 수 있는 약침 치료 그리고 자궁 면역 환경에 대해서 개선할 수 있는 한약 복용 등을 같이 병행하게 됩니다.

질에서 냉 생기는 원인

◑ 냉은 자궁, 자궁내막, 질에서 나오는 산성분비물로서 평상시에는 질내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면서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먼지나 노폐물을 배출하고 병균이 자궁에 침입하는것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 배란기때 냉의 역할은 남성으로부터 온 정자가 원활하게 난자에 도달해서 수정하고, 그 수정란이 자궁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도우며, 최종적으로 착상까지 부드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끈적한 냉

◑ 냉은 생리주기에 따라서 끈적임이 있다가, 물처럼 묽은 상태였다가 하면서 한달내내 변화를 한다. 배란기는 생리시작하기 14일전 정도인데 이 배란기때부터 냉의 양이 늘어나고 약간 끈적거리기 시작한다.

◑ 그리고 배란이 끝나고 생리시작하기 일주일정도 전부터 황체기가 시작되는데 황체기는 황체호르몬의 분비가 급격히 일어나는 시기를 말한다. 이 황체기때는 냉의 양이 줄어들지만 풀처럼 가장 끈적한 냉이 나오게 된다. 

◑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냉은 시기에 따라서 물같은 상태였다가 끈적였다가 변화하고, 만약 몸에 이상이 생겼거나 질병에 걸렸을때는 물처럼 묽은 냉이 나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끈적거리는 냉은 건강한 상태로 볼 수 있다.

물같은 냉

◑ 생리주기에서 물같은 상태의 냉이 나오는 시기는 생리직후부터 배란기까지이다. 이 시기는 난포기라고 부르며, 에스트로겐이 많이 분비되기 때문이 냉이 맑고 투명하면서 물같은 상태로 나온다.

◑ 그리고 임신을 했을때 임신초기에도 냉이 물처럼 묽다. 난포기때 나오는 물같은 냉과의 차이점은 분비량이 훨씬 많다는 점이고 노란색, 갈색냉이 나올 수 있다. 임신초기에는 수정란이 착상하면서 발생한 출혈로 인해 피가 섞여서 물같은 갈색냉이 나올 수 있다.

◑ 정상적인 냉색깔은 흰색, 투명색, 노란색, 갈색 등인데 만약 냉에서 악취가 풍기고 냉이 물처럼 묽다면 질병의 가능성이 있다. 질병에 걸렸을때는 냉의 양이 늘어나면서 물같은 상태로 변하는것이 특징이다.

◑ 세균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칸디다 질염 등에 걸리게 되면 묽은 상태의 노란색이나 갈색냉이 다량으로 나올 수 있다. 질염에 걸리는 경우엔 외음부가 가렵거나, 복부통증이 생기거나, 배뇨시에 통증이 나타나는 등 기타증상들이 동반되므로 이상증세가 같이 나오는 경우 병원을 가보는것이 필요하다.

물 같은 질 분비물의 원인

맑은 물 같은 질 분비물은 가임기 여성이나 초기 임산부에게 흔하다.

투명한 물같은 냉 - tumyeonghan mulgat-eun naeng

물 같은 질 분비물의 원인을 알고 있는가? 가임기의 여성이라면 물 같은 질 분비물이 나오는 것이 정상이다. 달걀흰자와 같은 질감의 투명한 질 분비물은 한 달 중 임신 가능성이 가장 큰 날에 분비된다.

물 같은 질 분비물은 난자의 수정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분비물이 있으면 정자가 난자를 향해 더 쉽게 미끄러지듯이 움직일 수 있다.

난자가 난소에서 빠져나와 나팔관을 향해 이동하면 맑은 물 같은 분비물이 나오면서 하복부가 약간 아플 수 있다.

물 같은 질 분비물의 특징

맑은 물 같은 질 분비물은 한 달 중 임신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신호다. 초반에는 거의 물 같은 질감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농도가 진해질 수 있다. 농도가 진한 질 분비물은 배란이 일어나고 있다는 뜻이다.

물 같은 질 분비물은 수정을 촉진하는 것 외에도,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한다.

  • 정화 메커니즘으로 작용한다. 질 분비물은 질관의 죽은 세포와 불순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조절 인자다. 질 분비물을 통해 질벽의 수분과 윤활의 균형을 적절하게 유지할 수 있다.
  • pH를 조절한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질 분비물은 보호 미생물의 성장을 촉진하는 질 pH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물처럼 맑은 질 분비물은 언제든지 배출될 수 있다. 실제로 격한 운동을 하고 나서 질 분비물이 나오는 것도 생각보다 흔한 일이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물 같은 질 분비물의 원인

이러한 질 분비물은 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있다. 여성의 성호르몬은 월경 주기를 유발하는 다양한 과정을 촉진하거나 억제하는 물질이다.

그중 에스트로겐은 질 분비물의 생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성호르몬이다. 배란이 일어나기 직전에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아지면 맑은 물 같은 질 분비물이 많이 나올 수 있다.

배란이 끝나고 나서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면 분비물의 농도가 진해질 수 있다. 한편 질 분비물은 임신 초기와 후기에 나타날 수 있지만, 임신 중기에 경험하는 것은 흔치 않다.

문제가 있다는 징후

반투명한 질 분비물이 약간 끈적거리지만 이상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면 정상이다. 하지만 분비물의 농도, 색, 질감에 변화가 생기면 어딘가 문제가 있다는 징후일 수 있다.

일부 자료에 따르면, 질염의 최대 95%가 분비물에 변화를 일으킨다고 한다.

중점적으로 확인해야 할 질 분비물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냄새가 나는 분비물

냄새가 나는 질 분비물은 진균 감염이나 세균 감염의 징후이므로, 의료 전문가에게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임질, 클라미디아, 트리코모나스와 같은 성병이 원인일 수 있다.

또한 생식기 부위를 지나치게 자주 씻으면 질 세균총의 균형이 깨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분비물에 냄새를 유발하는 진균 감염이나 칸디다증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색 변화

질 분비물의 색 변화는 흔히 감염의 지표이기도 하다.

  • 세균성 질염이 발생하면 냄새가 심한 회백색 분비물이 분비된다.
  • 칸디다증이 생기면 농도가 진하고 덩어리가 진 흰색 분비물을 경험할 수 있다.
  • 트리코모나스 질염(질편모충염)의 경우, 거품 같은 누런 분비물이 나올 수 있다.

피가 묻은 분비물

질 분비물에 약간의 핏방울이 비치거나 분비물 자체가 완전히 붉은빛을 띤다면 난자가 수정에 성공하여 아이를 가졌다는 첫 번째 징후 중 하나일 수 있다.

하지만 임신을 확인하려면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하거나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물 같은 질 분비물의 조치: 좋은 위생 관리가 핵심이다

질 분비물이 평소처럼 맑은 물 같은 모습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양의 변화나 농도의 변화는 문제의 징후가 아니다.

하지만 색, 냄새, 질감에 변화가 있다면 어딘가 문제가 있다는 징후일 수 있으니,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야 한다.

생식기 부위의 위생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자. 실제로 질 세척제는 질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한 질내 세균총에 변화가 생기지 않도록 면 속옷을 입고 팬티 라이너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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