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과목 별 공부법 - godeunghaggyo gwamog byeol gongbubeob

중학교와 다르게 고등학교에서는 ‘석차 등급’ 이 성적 통지표에 추가가 됩니다. 중학교 때에는 A : 90~100점, B : 80~89점, C : 70~79점 식으로 성취도를 나누어 알파벳으로만 성적을 부여했지만, 고등학교 때에는 석차에 따라 등급을 나누어 1~9등급까지 성적을 매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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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전교 학생 수 100명 중 4등까지 1등급

모든 과목이 등급으로 성적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주요 과목들은 대부분 ‘석차 등급’이 매겨집니다. 대학에 진학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며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기도 하니 이 점을 잘 알고 고등학교 내신 성적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2. 공부 방법

내신 성적에 대한 설명을 해드렸으니, 주요 과목들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고싶진 않으신가요? 두 번째로 말씀 드릴 것은 주요 과목에 대한 공부 방법입니다. 확실히 중학교 공부와 고등학교 공부에는 정말 큰 차이가 있고, 차이를 두고! 공부해야 합니다.

 Tip 1. 자습서를 활용해 복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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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등학교 3년 내내 주요 과목의 자습서를 꼭 구매해서 공부에 활용했습니다. 학교에서 쓰는 교과서 출판사에 해당하는 자습서를 참고 자료로 사용했는데요.

그날 배운 내용은 그날 복습하는 것이 저의 철칙이었기 때문에 학교가 끝난 후 집에 돌아와 가장 먼저 한 것이 교과서와 자습서를 펴고 노트 정리, 문제 풀이 등의 과정으로 복습을 하는 것 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학교가 끝난 후에 보통 어떤 일을 가장 먼저 하시나요? (제가 앞서 학교에서 돌아와바로 복습을 했다고 말씀드렸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사실은 저녁부터 먹었답니다. 항상 배가 고팠거든요ㅎㅎ)

Tip 2. 과목별 공부법

 - 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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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국어 시험에서는 외부 지문이 잘 나오지 않지만, 고등학교 국어 시험에서는 외부 지문이 정말 많이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삼비/매삼문이나 EBS, 이지수능교육 문제집 등을 통해 다양한 유형과 작품의 문제를 많이 풀어야 합니다.

또 작품과 지문의 양이 어마어마 하기 때문에 교과서에 인덱스 표시를 통해 바로바로 찾아볼 수 있게 하는 것도 하나의 꿀팁입니다. 당연히 노트 정리는 빼먹으면 안 되겠죠?!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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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본적으로 영어는 영단어를 꾸준히 외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험기간을 피해, 학기 중에 100~200개 정도의 단어를 매주 테스트를 통해 암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영어 내신을 잡기 위해서는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설명과 수업 내용을 꼼꼼히 필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중학교 때는 본문을 통째로 외워 시험을 보는 것이 가능했지만, 고등학교는 지문이 너무 많기 때문에 지문을 외우기보다는 이해하고 반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 같은 경우 두 가지 방법으로 ‘노력’을 통해 영어 내신을 잡았습니다. 첫 번째, 문법적 내용을 모르는 것 없이 전부 따져가며 공부합니다. 문법적 내용과 함께 영어 지문을 읽어 나가야 완벽히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영작하기. 한글 해석을 보고 영작을 했습니다. 효과가 정말 좋은 공부 방법이라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한글 해석을 보고 영어로 작문을 해보면서 문법적인 요소와 단어들을 익히고, 서술형에도 대비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공부 방법입니다! (실제로 친구가 이 방법을 참고해 효과를 많이 봤다고 저에게 고맙다고 한 적도 있었어요)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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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가장 좋아하는 과목, 사랑하는 과목이 무엇인가요? 저는 학창 시절 내내 수학 과목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예습, 복습, 심화, 단계적 학습을 어떤 과목보다도 체계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수학의 핵심은 세 단어로 말할 수 있어습니다. 이해, 유형, 심화. 제가 썼던 문제집과 함께 이 세 단어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수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방학을 활용하여 학기 직전 방학에 예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 ‘수학의 왕도’라는 EBS 교재를 통해 수학 내용의 기본적 토대를 다지고 이해하는 수학을 배워 나갔습니다.

두번째, 유형 학습이 수학에서는 매우 중요합니다. 다들 아실 것 같은데요! 기본적인 개념만 배우고 문제를 풀면, 적용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여러가지 유형을 접해봐야 합니다. 수학을 잘하는 친구들도 개념만 배우고 나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라고 하면, 반 이상은 풀지 못할 것 입니다. 저도 그랬고요! 그래서 저는 개념원리 RPM 교재와 자이스토리 교재를 활용했습니다. (개념원리 RPM보다 자이스토리가 문제 양도 많고, 조금 더 어렵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이런 유형 문제를 풀다 보면 반복도 되기 때문에 실수도 줄이고, 응용 능력도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세번째, 수험생 여러분들은 수학에서 1등급, 받고 싶으신가요? 1등급, 2등급을 원하신다면 심화학습이 꼭 필요합니다. 어려운 문제를 풀다 보면, 상대적으로 그 밑에 단계의 문제들이 더 쉽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심화 문제를 많이 풀면, 수학 실력도 늘고 문제를 푸는 속도도 빨라지기 때문에 지필 평가에서 강력한 무기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꿀팁! ??

오답 노트 활용 입니다.

틀렸던 문제, 못 풀었던 문제, 헷갈렸던 문제가 생길 때마다, 노트 앞면에는 문제를, 노트 뒷면에는 틀린 이유와 풀이과정을 기재합니다. 그리고 시험기간이 되어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문제를 풀어보면서 약점 학습에 대비합니다.

오답노트를 쓰면서 부족했던 문제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고, 시험 대비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자신에게 최적화된 수학 공부가 될 수 있습니다.

Tip 3. 타이머를 이용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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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가장 큰 변화라고 몸소 느꼈던 것은 바로 늦은 하교 시간과 줄어든 공부 시간이었습니다. 6~7교시를 하던 중학교와 달리 고등학교에서는 기본 7교시 수업을 하게 되었고, 5분이지만 수업시간도 늘어났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더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별 차이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중학교와 비교해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 확보를 정말 잘 해야한다는 것을 느꼈고, 공부 시간 확보에 가장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이 타이머를 이용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루 계획을 세워놓고 정해진 시간만큼 내가 공부를 했는지 안 했는지를 체크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학생 여러분들이 요즘 학습 플래너를 많이 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플래너와 함께 시간을 재면서 공부를 하면 어떨까요? 저는 대학생이 되어서도, 공부를 포함한 다른 일에도 타이머와 함께 하루를 보내는 편인 것 같습니다.

몇 년 전, 저도 여러분처럼 설렘과 걱정이 섞인 마음으로 수많은 물음을 가지고 고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새로운 학교에 적응하고, 새로운 친구와 선생님을 만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수험생 여러분들이 많이 애쓰고 노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 글을 읽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나 팁들이 있다면, 여러분들이 많이 많이 참고해서 자신만의 공부 방법과 생활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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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공부해도 내신이 안 오른다고? 시험공부가 잘못됐으니까!
-2학기 시험에서는 반드시 성적 오르는 내신 대비 학습방법을 익혀라

대부분의 학교가 1학기 기말고사를 거의 마쳐갈 시기입니다. 10명 중 7명 이상을 수시로 선발하게 되면서 요즘 대입에서는 내신이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로 꼽힙니다. 수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에 내신이 핵심 평가요소로 활용되고 있어서입니다.

이 때문에 내신성적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도 그만큼 커져가고 있는데요. 주위를 둘러보면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내신성적이 안 나온다고 고민하는 학생이 상당히 많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런 학생들은 잘못된 시험공부를 하고 있는데도 자신은 그것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평상시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수업은 제대로 듣지 않고 학원 공부에만 매달리는 학생들도 이런 부류에 속합니다.

오늘은 이런 학생들을 위해 공부한 만큼 성적을 올릴 수 있는 확실한 내신대비 학습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자신의 평소 학습방법과 시험공부 방법을 돌아보고, 공부 방법을 바꿔 남은 기말고사와 2학기 지필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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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좋은 아이 VS 성실한 아이, 최종 승자는? 
머리가 좋아야 공부를 잘한다고들 말한다. 초·중학교 때를 한정해 놓고 보면 틀린 말은 아니다. 그때가 머리 좋은 아이들의 황금기이다. 선생님의 수업만 집중해서 들으면 시험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도 1, 2등을 척척 해낸다.

“나 어제 시험공부 안하고 새벽까지 게임했어ㅠㅠ”라고 울상을 짓던 친구를 위로해 줬더니 정작 그 친구는 1등을 하고, 열심히 공부한 나는 5등밖에 하지 못했을 때, 친구가 거짓말을 한 것으로 생각해 배신감을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평소 거짓말을 하지 않는 친구라면, 그 말은 사실일 것이다. 매일 성실히 예습 복습하며 꾸준히 공부하는 학업습관을 가진 아이라도 머리 좋은 아이를 뛰어넘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너무 불공평하다고? 사실은 그렇지 않다.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상황이 역전되기 때문이다. 고교 교과 수준은 중학교 때와 비교도 하기 어렵게 높아진다. 배워야 할 과목도 많다. 따라서 아무리 머리가 좋은 아이라도 수업만 열심히 들어서는 좋은 성적을 받을 수가 없다.

반대로 이때 빛을 발하는 것이 중학교 때 5등을 했던 성실한 아이다. 고교 성적은 머리가 아닌 학업습관이 좌우한다. 머리가 특출하게 뛰어나지 않아도 집중해서 수업을 듣고 예습과 복습, 시험공부를 성실히 하면 성적은 반드시 오른다. 

대입 시기를 기준으로 보면 좋은 머리만 믿고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지 못한 아이보다 평범하지만 성실히 공부한 아이가 더 높은 성적을 받고 대입에서도 성공한다. 사회에 진출해서 성공할 확률도 높다. 꾸준히 공부하면서 몰입과 인내, 성실성을 키워가기 때문이다. 

학생에게 필요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성적을 잘 받는 것이 아니라 성실한 학업습관을 들이는 것이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물론 성적이 반드시 공부 시간과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효율적으로 공부하지 않으면 투자한 시간과 노력에 비해 초라한 결과를 얻을 수밖에 없다. 공부에도 요령이 필요하다.

평소 성실히 수업을 듣고 공부한 학생이 시험공부 요령을 알고 집중해서 공부한다면, 중간·기말 고사 성적이 평균 10점 이상은 오른다. 바로 그 과목별 내신 대비 학습 요령을 지금 공개한다. 


| 내신평균 10점 이상 올려주는 과목별 시험공부 방법 |


하루에 한 과목씩, 시험 2주 전부터 시작하라! 
학교 시험 준비 기간은 항상 부족하게 마련이다.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더라도 구체적이고 효율적으로 스케줄을 짜고 이를 실천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공부는 2주 전부터 시작하자. 하루에 여러 과목을 공부하겠다는 욕심을 버려라. 하루당 딱 한 과목! 그 과목만 독파하겠다는 목표를 세우자.

하루에 여러 과목을 공부해야 할 때는 어쩔 수 없이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과목에 시간을 집중해서 쓰게 된다. 이렇게 해서는 어려운 과목 공부에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하루에 1과목 깨기’로 계획을 세우면 목표가 확실해져 집중력이 높아지고 자투리 시간까지 꼼꼼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국사 등 암기해야 할 내용이 많은 사회 과목을 먼저 끝내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수학 공부는 시험 3일 전쯤에 시작해서 틀린 문제 중심으로 반복해 풀어보는 것이 좋다. 수학은 평소 꾸준히 공부해야 하는 과목이다. 하루아침에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명심하자. 

[ 국어 공부법 ] 

선생님이 수업 중 작품을 어떻게 해석했는지를 숙지하라
작품을 해석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하지만 중간· 고사 시험 문제를 출제하는 사람은 선생님이다. 그러니 선생님의 시각에서 작품을 보고 해석하는 것이 시험에서 정답을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언급한 다른 작품을 반드시 찾아보라 
수업 중 특정 작품을 공부할 때 비슷한 소재나 주제, 표현법 등을 가진 작품을 선생님이 언급할 때가 있다. 그런 작품이 있다면 반드시 찾아 읽어라. 만약 시험범위에 들어가 있지 않은 작품이라고 해도 연계해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맞힌 문제도 분석하라 
문제집 문제를 맞혔다고 그냥 넘어가선 안 된다. 채점을 한 다음 작품을 전체적으로 다시 한 번 정확히 파악하고 해설지의 지문 분석을 꼼꼼히 읽자. 그리고 선지에서 제시한 내용 중 무엇이 왜 맞고 틀린 것인지를 분석하자. 

시험 전날 서술형 문항에 대비하라 
서술형 문항을 풀기 위해서는 별도의 준비가 필요하다. 시험공부를 하는 중에 ‘아, 이 부분이 서술형으로 나올 것 같다’ 하는 느낌이 오는 부분이 있다. 그 부분을 따로 모아두고, 시험 전날 한꺼번에 공부하자. 스스로 문제를 내고 답도 스스로 적어보자. 글로 쓰기 전에 먼저 말로 정리해보면 훨씬 수월하게 답을 쓸 수 있다. 

국어만큼 선생님의 수업을 잘 듣고 필기하는 것이 중요한 과목은 없다. 문학의 경우 기본적으로 선생님 자신의 해석을 기준으로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선생님이 작품에 대해 어떻게 해석하고 분석했는가를 아는 것이 학습의 중심이 돼야 한다.

특히 선생님이 수업 중 강조한 부분이 있다면, 노트에 필기하고 반드시 복습해야 한다. 그 부분이 시험에 그대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물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문해력과 사고력을 다지는 것은 국어학습의 기본 중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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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 공부법 ] 

자투리시간에 수학문제 30개 이상 풀어라 
수학은 무조건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고득점의 왕도이다. 수업 진도에 따라 교과서에 나온 연습문제, 수능 기출문제, 모의고사 문제를 적어도 하루 30개 이상은 풀어야 한다.

거창하게 서너 시간을 뚝 떼서 수학 문제 풀이에 할애하는 식으로 하지 말고, 짬이 날 때마다 한두 문제씩 풀어보는 식으로 공부해 보자.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 등 자투리시간을 활용하자. 문제 풀이를 통해 다양한 문제 유형을 접해보고 대비할 수 있게 하자. 

시험 전에는 교과서·부교재·오답노트 풀이에 집중하라 
시험 2주 전부터는 교과서와 선생님이 준 부교재를 위주로 문제를 풀자. 그리고 그동안 정리해 두었던 오답노트를 펼쳐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어 보면서 몰랐던 부분은 다시 복습하자. 

수학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 잡기! 
수학에서 개념 학습은 집에 대들보를 세우는 것과 같다. 비슷한 문제를 계속해서 틀리는 것은 그 부분의 수학 개념이 명확히 서지 않았다는 뜻이다. 개념이 명확히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풀이에만 집중하는 것은 대들보를  세우지 않고 집을 짓는 것이나 다름없다. 금방 무너져 내린다.

개념이 부족할 때는 쉽게 설명된 수학 개념서를 골라 확실하게 개념을 세우고 가자. 그리고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공식은 유도과정까지 충분히 익히자. 개념 학습을 하면서 서술형 문제로 주로 나오는 ‘증명’ 문제까지 함께 대비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 영어 공부법 ] 

교과서를 외우라 
영어 시험 잘 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로 교과서 본문을 그대로 암기하는 것이다. 보통 교과서 15쪽 정도가 시험범위가 되므로, 등하교 시간을 이용해 매일 1쪽씩 외워보자. 2주만 투자하면 충분히 외울 수 있다. 

시험 전날에는 2주 동안 외운 내용을 공책에 적으며 잊어버렸거나 외우지 못한 부분이 있는지 찾아보자. 그 부분을 반복해서 학습하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 

암기와 문법공부를 함께 하라 
교과서에는 단원별로 반드시 익히고 가야 할 중요한 문법 사항이 기재돼 있다. 본문을 암기할 때 그 부분을 교과서에 체크하고, 본문을 암기하면서 함께 공부하자. 

중요한 단어·숙어를 정리해 외우라 
자주 봐서 눈에 익은 단어와 숙어라도 직접 써보라고 하면 틀릴 때가 많다. 주관식 문제 대비를 위해 직접 읽고 쓰며 확실히 외워두자. 

영어 원서 읽기, 수준에 맞춰 꾸준히 하라 
영어 지필고사에는 교과서 말고도 영어원서나 영자신문 등에서 외부지문이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나온다고 짚어준 것이 아니고서는 대비할 방법이 없다.

결국 영어 시험을 잘 볼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도 근본적인 방법은 독서라는 것을 명심하자. 꾸준한 영어원서 읽기와 다양한 분야의 독서활동을 함께 한다면 언어영역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게 될 것이다. 

[ 사회탐구 공부법 ] 

교과서 내용을 직접 요약하라 
사회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흐름을 잡는 것이다. 흐름을 알려면 먼저 교과서를 읽으면서 각 페이지에 드러난 중심 내용을 스스로 책 빈 공간에 적어보는 것이 가장 좋다. 책을 다 읽고 이 중심내용을 연결해 보면 내용의 흐름이 한 눈에 보인다. 

키워드 중심으로 암기하라 
스스로 책의 내용을 요약해 봤는가? 그렇다면 거기에서 키워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키워드와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암기하라. 그것이 끝나면 세부 내용도 암기하라. 교과서 통째로 암기하는 것은 미련한 짓이다. 빈칸 채우기 문제를 푼다고 생각하고, 빈칸에 들어갈 핵심 내용을 외우는 식으로 공부해 보자. 

노트에 ‘키워드 맵’을 그려라 
다 외웠다고 생각하면 빈 공책을 펴고 중요 키워드를 주욱 적은 다음, 키워드와 관련해 외운 내용을 죽 써보자.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이 제대로 학습이 안 된 것이다. 교과서를 찾아 다시 복습하고, 충분히 됐다면 문제풀이로 넘어가라. 

[ 과학탐구 공부법 ] 

첫째도 개념, 둘째도 개념! 
과학 역시 개념 학습이 가장 중요하다. 개념을 잡지 않고 문제풀이만 해서는 절대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 그러니 평소 이해하기 쉽게 개념을 설명해 주는 개념서를 골라 익히고 문제를 풀어보자. 

틀린 문제 다시 보자 
시험 기간에 접어들면 틀린 문제 중심으로 공부하자. 이때 문제 해설지를 번호대로 꼼꼼히 읽으면서 자신이 놓친 개념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틀린 문제 옆에 옳은 개념을 스스로 적어 정리해 보자. 이렇게 3번 반복하면 개념을 확실히 잡을 수 있다. 

암기는 필수…선생님이 강조한 부분을 집중 공략하라 
고교 지필고사에서는 과학 역시 암기 과목이다. 이해만 하고 넘어가서는 내신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다. 하지만 수업만 충실히 들었다면 암기 대비에 어려움은 없다. 보통 암기문제는 수업 중에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부분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선생님이 수업 중 강조한 내용을 중심으로 암기하고, 추가로 교과서에 나오는 도표와 참고문제도 꼼꼼히 살펴서 외워야 할 부분은 반드시 외워두자. 


수행평가, 쉽게 보지 말라 
최근에는 수행평가 비중이 지필고사 비중을 상회하는 고교도 상당수 나오고 있다. 거기다 2015 개정교육과정으로 인해 토론과 협업, 프로젝트 중심으로 수업이 바뀌어가면서 수행평가의 중요성은 해가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중간·기말 고사를 잘 보고서도 수행평가에서 점수가 깎여 최종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얻으려면 지필고사뿐 아니라 수행평가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수행평가 역시 내신의 일부라는 것을 생각을 가져야 한다. 

특히 학부모 중에는 수행평가에 대해 아이의 시간을 뺏는 귀찮은 숙제 정도로 치부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수행평가 역시 내신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고, 더 나아가 아이가 자신의 관심사를 발견하고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아이가 수행평가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거기에서 자신의 강점을 창의적으로 드러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길 당부한다. 

*사진: 포항제철고 수업 시간 [사진 제공=경북교육청]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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